[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5월 30일, 구미시 산동면 우미린센트럴파크 입주자대표회의(대표 이중석)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 3,873,44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이다.
우미린센트럴파크 입주민들은 대표회의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했고, 모금은 단기간에 목표 금액을 초과했다. 대표회의 측은 “각 가정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주셨고, 참여율이 높았다”며 “경북도민으로서 피해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입주자대표 이중석 씨는 “우리 이웃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서주는 것이 진짜 사람사는 모습이라 생각했다”며 “적은 금액이라도 마음이 모였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미린센트럴파크 주민들의 이번 모금 활동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귀한 사례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