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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구미 상공회의소의 기업바이어에 대한 과잉 의전 도마위로

- 구미식 과잉 의전이라는 비아냥소리 감수할 필요없어
- 구미문화에 대한 의식변화도 생각해야

[팩트신문 사설 = 이상혁 발행인]

 

지난 20일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에서는 비즈니스 의전 서비스 제막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엔 구미의 정치인들과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하여 축사및 행사의 자리를 빛내주고 있었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구미상의 비즈니스 의전서비스라는 명목으로 구미산단 KTX정차의 염원을 담아 상공인들의 마음을 대신한다고 하였다. G90제네시스 차량과 함께 기사를 제공하여 KTX구미김천역에서 기업임원과 고객사 바이어등을 가시고자하는 문앞까지 이동시켜 준다는 취지인것이다. 그런데..

 

90년대부터 지금까지도 전국으로 구미의 이미지는 산업성장이라는 산업도시의 이미지보다는 대기업이 많았고 함께 했었던 협력업체 그리고 젊은도시 젊은이들과의 융화가 일부 잘못된 퇴폐성 접대문화가 강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구미식 노래방" 회사 이름도 모르고 구미가 어디붙은지도 모르는데 전국 구석구석엔 아직도 구미식 주점,노래방 이라며 이상한 퇴폐성 접대이미지가 강하다. 그런건 생각치도않고 경제 살린다는 취지로 구미의전서비스라며 구미만 특별한것처럼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의 경제살리기도 좋고, 상공인들의 살림도 편해야함은 당연하고 그렇게 되어야한다. 그러나 그전에 구미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부터 바꿔나가려는 자세도 중요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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